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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폭격사건` 포항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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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작성일19-09-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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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준형기자] '한국전쟁 폭격사건 포항지역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지난달 30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열렸다.
   위령제는 한국전쟁 폭격사건 민간인희생자 포항유족회가 주최,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가 주관, 경북도·포항시·포항시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추모식에 민간인희생자유족회 허맹구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 조원호 회장,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 도, 시의원 등 각 지역 단체장을 비롯 한국자유총연맹 봉사자 100여명과 유족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쟁 당시 흥해 북송리, 흥안리, 칠포리, 용한리, 마북리, 환여동, 광천리, 방석리, 이가리 등에서는 미군폭격기의 무차별 폭격으로 많은 이들이 희생을 당했었다.
   포항은 전국에서 민간의 희생자가 3번째로 많고 희생자는 총 550명에 달하며 이중 189명은 신원이 확인되기도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조원호 회장은 "민간인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가족의 애환을 위로하기 위해 위령제를 올리고 국가가 진실 규명을 통해 이들의 명예를 회복해 주기를 다시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준형   wansonam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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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